설을 맞아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한 '특별형사활동' 추진 중

전북경찰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사진=이수준 기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 에서는 2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연휴 전․후로 안정적인 치안 유지 및 설을 맞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강절도 등에 선제적․예방적 대응하기 위해 특별형사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중점단속 대상으로 설 명절 들뜬 분위기를 틈탄 ▶버스터미널․역 주변 날치기, 빈집털이 절도 ▶심야시간대 차량털이 절도 ▶현금 다액취급업소 및 전통시장 대상 강절도 등에 형사역량을 집중해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남원경찰서에서는 특별형사활동 추진기간 중 전담팀을 구성하여, 지난해 9월부터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농가를 돌면서 모두 22차례에 걸쳐 1,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60대)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농가 대부분이 평소 문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알고 창문 등으로 침입하여 집안에 있는 금품을 절취하였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문단속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특히 귀금속을 집안에 보관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전북경찰청은 치안여건에 맞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범죄가 빈번한 지역별 특성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강력사건 발생시 수사역량을 집중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한편,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설 명절 전·후 도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감이 없도록 全 형사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예방적 활동을 전개하고,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여 안전한 전북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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