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 일제소독과 대군민 홍보 등 차단 방역 한층 강화

▲순창군, 설명절 대비 가축질병 차단방역 총력 (자료제공=순창군청)
▲순창군, 설명절 대비 가축질병 차단방역 총력 (자료제공=순창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순창=방극만 기자] 순창군이 지난 5일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전후 일제소독과 대군민 홍보 등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최초 발생된 이후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AI) 또한 전국적으로 85건이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 가축질병 차단방역태세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량이 많아 자칫 AI·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군은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와 축산인과의 모임 자제,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 농장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악성 가축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설 명절 귀성객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강화하는 등 가축방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