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H5형 AI 항원 검출…고병원 시 도내 16번째
반경 10km내 농장 44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진행 중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10일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 5천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ᐧ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로 확진 시 도내 16번째 발생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중이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1588-4060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