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 협업 추진
‘21년 서민층 1,110가구, 일반가구 1,090가구 가스시설 개선지원 ⇒ LPG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

LPG가스시설 개선 전/후 비교(자료제공=전북도청)
LPG가스시설 개선 전/후 비교(자료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시·군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서민층 가구에서 사용 중인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의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년까지 서민층 79,815가구(179억원)에 대해 시설개선을 완료하여 가스사고 예방과 생활 안정에 기여하였다.

올해에는 1,110가구(가구당 비용 258천원)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은 도와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가 협업으로 추진하여 수혜 가구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며, 별도 구비서류 없이 각 시‧군 가스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주택에서 사용 중인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 차 상위 등 일부 소외계층에만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농·어촌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서민층 가구 1,110가구(286백만원)와 더불어 일반주택 1,090가구(273백만원)에 대해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모든 가구는 자비 20%(약 5만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신청은 2~4월 중 시·군별로 시설개선 사업자가 선정된 후 별도 사업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본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가구의 가스사고 예방과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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