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화재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도록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18일부터 도내 35곳의 대학교 기숙사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숙사 화재안전점검 (사진=전북소방)
기숙사 화재안전점검 (사진=전북소방)

 

이번 점검은 3월 ’21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로 그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았던 대학교 기숙사의 사용 전 화재안전을 점검을 통해 기숙사를 이용하는 유학생을 포함한 도내 대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올해는 개학과 동시에 대면수업이 예정되어 있어 그간 사용하지 않던 기숙사의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별점검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내 34개 대학교 내 기숙사의 소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기숙사가 없는 경우 소방안전관리자 등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대학교 기숙사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이 학기 중 거주하는 만큼 소방시설 점검과 더불어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계인 자율안전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화재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학교 및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화재예방 수칙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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