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3억 1,800만원 적극투자
농촌유학 협력학교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확대 등 협의

전북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담회 개최(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담회 개최(자료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가 지난 16일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 및 도내 4개 유학센터장과 간담회를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도내 4개유학센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참석해 농촌유학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과 농촌유학센터의 운영의 어려운 사항을청취하였다.

올해 전북도는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도내 4개 농촌유학센터에 2억 5,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학생을 보유한학교에지원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으로 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3억 1,800만원을 투자해 농촌유학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촌유학센터는 농촌유학프로그램 개선을 위해학교에 지원되는 프로그램 사업비 확대와 유학생이 부담하는 유학 비용(월 60~70만원)을 전북도와 교육청등에서 지원해줄 것을건의했다.

또한 전라북도 농산어촌유학 발전을 위해 기관 실무자급 TF팀을 구성하고, 농촌유학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공모사업 형태로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발굴하고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교육청은 기관 간 상호 검토해 내년부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심의 학생이 농촌유학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농촌 인구유입 효과를 위해서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논의해 보기로 협의했다.

현재 타시도에서 전라북도 농촌지역에 유학 온 학생은 완주군 열린마을 유학센터 등에 거주하면서 완주 동상초 등을 비롯하여 12개 학교에 57명(유치원 2명, 초등 41명,중.고 14명)이 인근 농촌학교에 다니고 있다.

전북도 농촌활력과 조호일 과장은 “농촌유학을 통해 지역 초·중학교를 활성화시키고, 농촌유학생과 지역 학생을 통합한 지역인재 육성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여 ‘농촌유학 1번지’를 회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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