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애 시의원(환경복지위원회) 정책토론회 주관
K-뷰티 밸리특구 육성을 통한 뷰티관광활성화 모색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18일 오후 2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 뷰티산업 진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 뷰티산업 진흥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
광주 뷰티산업 진흥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2030 글로벌 메디시티(Medi-City)’ 추진과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1차 토론회 이후 두 번째로, K-뷰티 밸리특구 육성을 통해 뷰티산업과 관광을 접목한 광주시 뷰티관광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예술종합학교교육원 서동균 교수와 코스모닝신문 김래수 대표가 기조발제를 하고, 호남대학교 전현진 교수, 광주관광협회 손용만 사무국장, 이숙자 광주광역시 미용명장, 더베스트웨딩 차재현 대표, 동구예술여행센터 임 석 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서동균 교수는 “광주뷰티산업 미용서비스의 변화”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광주형 뷰티산업 육성을 통해 광주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고 K-뷰티벨리 특구 광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기제발제를 한 김래수 코스모닝신문 대표는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화장품, 뷰티서비스, 관광, 교육 등 관련 부문별 지원 방안을 만들어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호남대학교 전현진 교수는 광주뷰티아카데미를 활용한 해외 뷰티 유학생 및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구예술여행센터 임 석 센터장은 관광적 접근은 수요자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뷰티산업의 분야별 특성화된 대상 세분화와 포괄적인 정의로 관광과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관광협회 손용만 사무국장은 한류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한국의 문화를 외국인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뷰티·의료도시 등 광주의 브랜드이미지를 정립하고 동남아 및 중화권 뷰티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베스트웨딩 차재현 대표는 웨딩산업과 뷰티산업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지역 웨딩산업 활성화를 통해 웨딩서비스업 연관 산업이 함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숙자 광주광역시 미용명장은 광주시 뷰티산업 육성이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명인, 명장을 활용한 미용 도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뷰티전문인력 인프라 구축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순애 의원은 “뷰티산업 육성을 통한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주시는 K-뷰티 밸리특구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들이 광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