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오태완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4·7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전하는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누가 의령 군정을 더 잘 살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예비후보들을 찾아 군정 현안에 대한 비전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오태완(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기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지.

-부림산단은 국도 20호선 통과지역으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구간으로 밀양에서 울산 간 구간은 이미 개통되었고 나머지 전체 구간은 2023년까지 완전개통 예정이다. 부림일반산단 인근 의령(부림)IC 개설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성해 산단 진입도로 개설 및 정비 등으로 부림일반산업단지를 조속히 추진해 밀양의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울산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배후산업단지로 최고의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대형물류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명실상부한 물류유통의 메카로 만들겠다. 그러면서 대형물류종합유통터미널은 의령의 사통팔달의 장점을 살려 생산과 물류가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의령의 모든 농·특산물이 원스톱 유통 시스템으로 이어져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3차 산업인 서비스 상권 조성 등으로 지역 내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 등 동부권의 새로운 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실시설계를 신속히 진행하고, 보상계획을 수립해 문화재 시굴 조사를 마치면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하도록 추진하겠다.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한 방안이 있는지.

-단편 일률적인 정책으로는 인구 유입정책을 완성할 순 없다. 의령 미래 2050 중장기정책으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갈 때 의령군 인구 증가와 고령층인 대부분인 의령군에 젊은 청년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인구증대와 의령을 젊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4가지로 종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의령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겠다. 의령군이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때 청년들과 젊은 세대들이 고향에서 꿈을 꾸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꿈의 도시, 드림시티(Dream-City)의령이 될 것이다. 의령에 기업이 있고 안정된 직장이 있을 때 고향을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 올 것입니다.

둘째, 3만불 소득시대를 열어야 한다. 가장 못살고 GRDP가 가장 낮은 내 고향 의령을 잘사는 부자의령으로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중앙정부와, 국회, 경남도청 그리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치를 위해 문이 닳도록 유관기관을 찾아가는 세일즈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셋째, 한국의 오로빌(Auroville), 슬로시티(Slow-city)의령군을 건설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여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되찾는 운동의 일환으로 의령군의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한국의 오로빌, 슬로시티 의령군을 건설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의령을 가꾼다면 인구 유입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겠다. 정주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해 결혼과 출산·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안과, 아동소아과 등을 적극 유치하고 귀농·귀촌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살고 싶은 도시, 편한 도시,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성화 고교나 특성화 대학 등을 유치나 설립을 통해 교육을 위해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의령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후보자의 구상과 계획

-지역문화와 시장이 가진 역사성을 활용한 장소 마케팅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고, 상인과 주민이 어우러진 공동체 활동은 곧 시장문화의 재생산으로 연결되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의령읍과 부림면 신반전통시장을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사람이 들어오고, 돈이 도는 선순환 구조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계획이다.

그 첫 번째 방안으로 의령전통시장 내에 배달 앱을 이용한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의령읍 인근 주민들은 분식, 과일, 반찬과 같은 전통시장의 신선식품을 온라인 장보기 앱을 이용해 집 앞까지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둘째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비가림막 즉 아케이드 공사 등 시장상인들을 위한 지원 및 단체관광객과 시장을 찾는 군민을 위한 시장 전용 주차장 설립으로 시장으로의 쉬운 접근을 하도록 힘쓸 것이다.

셋째 최근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증가세에 발맞춰 의령군 내 은행과 협업하고 온누리상품권 관련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낼 것이다.

넷째,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화재방지를 위해 개별점포 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를 교체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IoT 기반으로 불꽃, 연기, 온도 등 변화를 감지, 소방서 119상황실과 상인 스마트폰 앱 또는 문자로 즉각 통보하는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을 추진하겠다.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준비하여 새로운 의령시대를 열어야합니다. 그 선결 과제는 소위, 힘없고 빽없는 못 가진 사람들이 당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의령을 만들어야 합니다. 공명정대(公明正大) 실사구시(實事求是) 의령제일(宜寧第一)의 정신으로 재무장하여, 구태의 틀에 묶인 군정의 방향에 반대하던 정서를 함께 참여함으로써 군민모두가 반감을 공감으로, 반복되는 불신으로 분열된 군민의 한탄을 감탄으로, 오래된 바램이 외면되어 깊어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의 변화로 실망을 희망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듯이 지역 구석구석을 챙기며 위기를 돌파하는 과감한 추진력을 겸비한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4월 7일 우리는 새로운 의령, 위대한 의령을 열어야합니다. 의령의 부활, 그 중심에 오태완이 앞장서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젊은 군수 오태완이 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오 예비후보의 학력과 경력은 어떻게 되나.

-경남대학교 대학원서 경영학과(인사조직)를 전공하고 경남도청 정무특보를 거쳐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 지방행정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오태완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 하는 모습.
오태완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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