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동 상업지구 불법주차문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 75면 개방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조례동 상업지구의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75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순천시 조례동 상업지구 공영주차장 전경(제공=순천시)
순천시 조례동 상업지구 공영주차장 전경(제공=순천시)

시는 조례주공3차 동측 상가지역의 상습적인 불법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주차환경개선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해 조례동 1114번지 2500㎡ 면적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곳은 공동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대형마트와 상가시설이 많아 주차차량이 많지만 인근 300m 이내에 공영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아 주차이용에 불편이 큰 지역이었으며, 공영주차장의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영주차장내 장기·고정주차를 막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지역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1개월간 무료개방 이후 3월 중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단속으로도 역부족이었던 조례동 상업지구의 주차문제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주차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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