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학생 행동수칙 안내, 대학별 세부방역대책 수립,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상황,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점검 등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도내 대학 외국인 입국유학생 및 타지역 학생 방역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23일부터 시군, 도내대학과 함께 오는 3월 2일까지 개강 전 도내대학 시설 및 학생관리 방역상황을 전수 점검한다.

특히, 기숙사 수용인원 1천명 이상 중 전북대 등 5개 대학은 도에서 직접 방문해 입국유학생 자가격리 상황, 타지역 학생 방역관리 등을 둘러보고, 코로나19 대학생 행동수칙, 홍보자료 등을 재차 안내한다.

도는 특별점검을 통하여 대학별 방역관리가 방역지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개학 전에 미비한 상황을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으로는 사회적거리두리 1.5단계에 따라 대면수업 준비 상황(강의실 밀집도 2/3 준수), 외국인 입국유학생 2주 의무격리 모니터링, 기숙사 입사전 건강점검, 기숙사 출입시 발열검사 및 전담관리인 지정 등이다.

도는 지난해 2월부터 대학 방역관리를 위하여 합동전담반 핫라인을 구축(도·시군·대학·소방·경찰)하고, 외국인 입국유학생 관리계획 공유(지자체↔대학),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대학별 세부방역대책 수립 등 대학과의 공조시스템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학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숙사 등 고위험시설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숙사 입사생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 후 입실조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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