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농협이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농업부문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협의 베트남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대표 김원석)는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 농업지역개발부 팜 쑤안 남 부국장 등 9명의 공무원단과 농업부문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경제지주 주요 자회사 사장단이 참석해 농식품·농자재 수출확대, 농업 전반에 대한 교류 활성화, 우수 협력사 발굴 등 교류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 농업지역개발부 팜 쑤안 남 부국장 등 9명의 공무원단과 농업부문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업부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베트남 농업지역개발부와 우호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향후 농협의 베트남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농협경제지주 자회사 사장단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성사되었다.

베트남 공무원단은 지난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농협유통, 남해화학 등 농협의 주요 자회사를 방문해 양 측의 협력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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