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단독이행방식은 2030년까지 재조사사업 완료가 어려울 듯
“책임수행기관” 추진체계를 도입

박준배 시장
박준배 시장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박준배 시장)는 2021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의 재조사측량은 공동이행방식을 통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 단독이행방식으로는 2030년까지 재조사사업 완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책임수행기관” 이라는 추진체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책임수행기관” 추진체계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구 지적공사)를 대표 수행기관, 민간측량업체를 협력수행자로 하여 재조사측량의 공정별 전문성을 고려하여 업무를 분담하므로써 사업 조기착수와 측량기간을 단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지적재조사 측량.조사등의 수행자 평가를 통해 지난 2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와 민간측량업체인 고원공간정보를 선정하였다.

3월에 측량이 착수될 2021년 김제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신풍동, 요촌동, 교동, 봉남면 대송리 일원을 5월말까지 1차 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측량은 실제 이용현황대로 현황측량하는 것으로써 측량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공개하고 경계조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올해 사업지구인 교동1지구가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써, 그동안 지적불부합으로 주민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지적재조사사업과 협업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구도심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해 나갈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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