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기해 3월 15∼24일 , 확진자 접촉 직원 자가격리, 청사 소독 후 출입 통제

전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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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는 지난 25일 직원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제379회 임시회를 2주 연기한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제379회 임시회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도의회는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감염자 접촉자들이 25일 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상임위원회 개최 등 의사진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회를 조정하기로 했다. 379회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의 심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도의회는 확진자가 발생한 25일부터 의회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를 소독하고 전면 폐쇄했다. 26일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의원들도 출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의회사무처 감염자 밀접접촉자 11명은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들은 3월 10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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