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북교류 전문가와 남북교류협력사업 의견교환 간담회 가져

서호 통일부 차관 간담(자료제공=전북도청)
서호 통일부 차관 간담(자료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통일부 서호 차관이 26일, ‘통일부의 남북교류 협력 방향’에 대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설명하기 위해 전북도를 방문했다.

이날 서 차관은 지자체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와 교류 협력 재개 방안에 대하여 송 지사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전북도의 남북교류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며 상호 남북교류에 대해 함께 힘을 합쳐가자는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이날 전북을 방문한 서 차관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환담 이후에도 도내 남북교류협력위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과도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남북교류 정책방향과 함께 대내외 여건을 고려한 지자체 차원의 교류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 교류협력 추진이 가능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6월 중 ‘국제 태권도 컨퍼런스’ 개최와 남북교류 재개 대비 지자체가 직접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대북지원사업자’ 지정 신청과 관련해서 통일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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