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유망 화장품기업 총 20개사 선정
5월부터 12월까지 수출 마케팅사업 지원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한 통합지원 계획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경남도내 바이오기업들에게 해외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사진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경남도내 바이오기업들에게 해외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사진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경남도내 바이오기업들에게 해외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COVID 19로 내수부진과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내 바이오기업들에게 해외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2021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선정(총 사업비 2억 6000만 원)돼 2021 코스모 뷰티 베트남과 태국 COSMEX에 도내 유망 화장품기업 총 20개사를 선정해 오는 5월∼12월까지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수출 마케팅사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진흥원이 지원하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 대상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 형태로 통합지원 함으로써 수출 다각화와 수출 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주최로 수출컨소시엄사업으로 개최한 온라인 화상상담회에 총 1억 8000만 원 예산을 투입했다. 중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경남도내 식품, 화장품 분야 총 28개사를 사전 선정하고 온라인 화상을 통해 대상 국가들의 바이어와 실시간 상담하는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 해외바이어 90여 사가 참여하고 총 187건의 상담으로 10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참여기업의 통역은 물론 대상국으로 상담회 개최 전 샘플을 발송해 제품을 직접 볼 수 없는 화상상담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기업 및 제품의 홍보자료, 카탈로그, 동영상 등을 제작해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진흥원은 온라인 비대면 비지니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진흥원 내에 2개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들의 즉각적인 대응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 참여한 모습./사진=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 참여한 모습./사진=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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