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학력 인정기관 재학생·신입생 대상...1인당 54만원 지급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은 늦은 나이에 학업에 매진하는 만학도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무안군 청사 전경 (제공=무안군청)
무안군 청사 전경 (제공=무안군청)

 

군은 도내 중등학력 인정기관에 재학 중이거나 올해 입학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5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금년에는 총 40여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22일까지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061-450-5338)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시기를 놓쳤다고 주저하거나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학력 취득에 도전해 달라”며“군민들이 폭넓은 학습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지난해부터 관내 만학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작년에는 총 18명의 학생들에게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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