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수)부터 3.12(금)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 등 360개소 위생 점검
학교 급식소 조리음식 및 식재료 공급업체 식품 수거 검사 실시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교,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3월 3일(수)부터 3월 12일(금)까지 8일 동안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모든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 예정이며,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와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9개반 3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 총 36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 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고,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 수거․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항도 병행하여 지도한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개학 초기에 위생적 급식환경조성,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및 개인위생 철저 등 식중독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신학기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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