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령 도의원, 군수 출마 위해 사퇴 결정
현직 의령 군의원, 도의원 출마 위해 사퇴 결정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재선거 정식후보 등록
선거기간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실시할 예정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4·7 의령군 보궐선거에서 군수를 비롯해 기초·광역 의원을 줄줄이 선출하게 되면서 지방선거를 방불케 하는 선거판이 벌어졌다.

현직에 있던 의령 도의원이 4·7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를 결정하면서 도의원도 새롭게 선출하게 된다. 게다가 현직 의령 군의원이 사퇴를 결정하고 도의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군의원 보궐선거도 치르게 된다.

3일 의령군의회 등에 따르면 손태영 군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달 26일 사퇴를 결정했다. 앞서 손호현 경남도의원(의령)은 지난달 2일 의령군수 출마를 위해 사퇴를 결정하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령 도의원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로써 의령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등을 새롭게 선출하는 4·7 재보선이 되면서 대규모 선거판이 예상된다. 재선거 정식후보 등록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하게 된다. 또, 선거기간은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당선자는 1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의령군수 재선거는 이선두 전 의령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잃게 되면서 의령군수를 새롭게 선출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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