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산림 가꾸기 등 8개 분야
산림 가꾸는 사회서비스 녹색일자리 기대

산림분야 근로자 발대식(사진=무주군청)
산림분야 근로자 발대식(사진=무주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무주군은 지난 2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산림분야 근로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근로자 등 84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근로자 교육을 받고 각 사업장별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근로자들은 산림자원의 가치 향상, 생태적 안정성 증진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 가꾸기, 안전사고 및 산림재해 예방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오늘의 우리 군을 있게 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그런 산림을 가꾸고 지키며 더 가치 있는 자산으로 일구는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무주군 산림사업은 공공 산림 가꾸기 분야에 산림자원조사단과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 등 8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산림자원조사단은 숲 가꾸기 산림 자원을 조사하게 된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은 공공 숲 가꾸기와 산물수집, 도로 숲 관리, 화단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은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 업무를, 산사태 현장 예방단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 관리, 임도관리원은 임도시설 유지 · 보수 업무를 하게 된다.

도시녹지 관리원은 도시녹지 사후관리를, 숲 생태 관리인은 숲 해설 서비스 제공, 녹색일자리 확충 사업에서는 숲길 현황조사 및 자료정리, 가로수 관리단은 가로수 전지 전정과 유지 · 관리업무를 하게 된다.

무주군 산림분야 일자리는 사회서비스 녹색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산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가꾼다는 취지를 담고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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