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소 중 전국 최다 3개소(19%) 선정, 국비 83억원 확보, 신청사업 전체 선정

전주시 동완산동 새뜰마을사업 사업계획도(자료제공=전북도청)
전주시 동완산동 새뜰마을사업 사업계획도(자료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취약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도시 새뜰마을 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3개 사업(전주, 군산, 김제)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83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2015년 2개소를 시작으로 총 18개소에 국비 526억 원 등 759억 원을 투입하여 주거환경·안전·위생여건이 취약한 주거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보다 개선할 전망이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3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21년도 도시새뜰마을 사업 지원 규모가 '20년도에 비해 감소함에 따라 전북도민이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될 것을 우려하여,

전북도는 중앙정부 정책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 사업발굴을 위한 시・군 전략회의 개최 등 협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뜰마을사업이 필요한 곳을 발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작성 등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후 전북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전문가 등의 자문과 심도 높은 평과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서 수정·보완하여, 서면·현장·발표 등 국토부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고,

결국 전북도, 시・군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총 16개소 중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라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이 참여하여 만드는 모두가 잘사는 전북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사각지대 없이 도민의 기본 생활이 보장되고 사회적 안전망이 마련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 18곳의 도시 새뜰마을사업 또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하여, 사업속도와 도민체감을 높이는 등 성공적인 새뜰마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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