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공무원의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로 인권친화적 행정환경 조성 기대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가 소속 공무원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전 청원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 전 직원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매달 온라인강의가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당초 집합교육 대신 온라인교육으로 대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집합교육을 대신하여 8월과 10월 두 달간만 온라인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전 청원의 장애인식개선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15일에서 말일까지 온라인강의를 개설해 운영한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으로 제약없는 수강이 가능하게 되어 더 많은 도 청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내용은 △장애인식개선의 중요성,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 △장애인의 자립 지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기선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교육이 소속 공무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제고함으로써 장애인 권익이 증진되는 행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른 법적 의무교육으로 매년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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