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글귀 새긴 분청사기 작품 5점 수여

토광 장동국 사기장 도자기 전달-인재양성과(사진=김제시)
토광 장동국 사기장 도자기 전달-인재양성과(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김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광 장동국 사기장이 지평선학당에서 수강한 서울 주요대학 합격생에게 분청사기 작품 5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장동국 사기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학생들의 이름과 축하 메세지를 새겨 지평선학당에서 수강하고 올해 연세대·고려대를 합격한 5명의 학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전달된 작품은 잉어가 새겨진 분청사기로 잉어는 장수, 출세, 명예 등 여러 상징성을 지닌 존재로, 학생들의 합격을 축하하며 입신양명의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분청사기 작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동안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으로 “지평선학당의 체계적인 학사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진학에 큰 도움이 되었고, 귀한 선물까지 받게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토광 장동국 사기장은 올해로 도예 입문 49년째로 전통도자기의 명맥을 이어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 29호 분청사기장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도 우리 전통의 빚깔이 묻어나는 도자기를 선보이며 전통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파하며 분청사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평선학당 운영은 물론 내고장학교보내기격려금 지급, 다양한 장학금 지원, 서울장학숙 운영 등 내고장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김제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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