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저공해 사업에 14억 원 투입해
LPG 1톤 화물차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4백만 원 정액 지급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청)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무주군이 2021년 현재 운행 중인 경유차 대상 저공해사업과 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나선다.

조기폐차와 매연저감 장치를 지원하는 경유차 저공해사업에는 총 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서 무주군에 6개월 이상 등록이 돼 있고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는 등 5개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하면 조기 폐차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저공해 조치 의무이행 통지”를 받은 차량 등에는 매연저감 장치를 지원(PM-NOx포함)하는데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LPG 화물차 신차 구입도 지원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사용 본거지 무주군)과 일반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4백만 원을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및 매연저감 장치 지원, 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사업 신청(방문)은 오는 19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 이지영 팀장은 “노후 경유차는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힌다”라며 “무주군에서는 경유차 저공해 사업이 무주의 청정 대기를 지키고 전 세계 기후변화를 줄이는 실천이 된다는 생각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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