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낙석·붕괴 등 사고주의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최근 기온이 영상으로 크게 오르는 등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전주시외곽 저수지 빙상사고와 공사장 축대 및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장 주변도로나 건축물 등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는 없는지 확인, 인명구조 훈련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지자체 등 관리주체와 협조체제를 강화(사진=완산소방서)

 

5일 완산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겨울동안 얼었던 지반이 기온상승과 함게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건설현장의 시설물이 붕괴 될 우려가 있고 또한 저수지 등 내수면에서의 수난사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낙상사고 발생확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완산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도로곳곳에 발생하는 포트홀(pot hole)로 대형사고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도로상황을 주시하고 감속운전 등 방어운전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하천, 저수지 등 해빙기 위험지역 안전순찰 실시, 저수지, 낚시터등 빙상사고 위험지역에 구조장비(구명환, 로프 등)를 일제정비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홍보강화, 공사장 주변도로나 건축물 등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는 없는지 확인, 인명구조 훈련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지자체 등 관리주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수 완산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주변시설물을 관심있게 살피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앱이나 소방서 또는 가까운 재난관련기관에 신고하기 바란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없는 따뜻한 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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