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학업 설계 지도 자료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진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자료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를 일반고에 제작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 제작 보급 (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 제작 보급 (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성장 중심의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해선 학생 수요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 및 이수 지도·상담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진로·학업 계획서를 개발했고,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를 제작했다.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는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 활용법 안내 △나를 알기 △진로 탐색 △전공 탐색 △학업 설계 △과목 선택 △자아 성찰 등 7개 파트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설정 과목 선택, 개인별 교육과정 설계, 학습 과정 기록·성찰 등에 있어 도움 받을 수 있다. 또 △학과 정보 안내 △전공 진로 가이드 △직업 정보 안내 △과목 선택 가이드 등 진로·직업 관련 핵심정보가 부록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일반고 내 구성된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1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가 원격수업, ‘진로와 직업’ 수업, 진로활동 및 자율활동 시간 등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 상담·지도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고교학점제 및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운영 체제에서는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및 능동적·자기주도적 학습자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반고 내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자료 활용 및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해 주제별·대상별 교원연수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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