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마스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한국농어촌방송/박상철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사)화순군 방범연합회(회장 고병규)와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손철호), 화순군 산림조합(조합장 김규송)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 KF-94마스크 후원 (사진제공=화순군)
산림조합 KF-94마스크 후원 (사진제공=화순군)

이날 화순군 방범연합회는 백미(10kg) 104포를 기부했고,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와 화순군 산림조합은 공동으로 마스크(KF-94) 5000장을 후원했다.

화순군 방범연합회는 매년 헌혈 행사를 펼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인구가 모자랄 때도 헌혈에 동참하며 모범을 보였다.

산림조합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산림산업 육성과 산림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군은 후원받은 백미와 마스크를 관내 저소득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뿌린 사랑의 씨앗이 언젠가 지역사회의 열매가 될 것”이라며 “기부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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