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바른정당 탈당 (사진=YTN 화면 캡처)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바른정당 최고위원 박인숙 의원이 바른정당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박인숙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과 당원의 뜻에 따라 한국당 복귀를 결정했다며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박인숙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초등1·2학년, 유치원‧어린이집 영어 금지 정책으로 반발이 거세다. 더욱이 정부는 보름동안 세 번이나 입장을 번복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원성이 극에 달해 있다"면서 "바른정당과 저 박인숙이 학부모, 관계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밝히고 대책을 마련해내겠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은 떠돌던 '탈당설'에 대해 "이젠 정말 갈 사람 없다. 탈당은 없다. 이제 썰물이 빠졌으니 통합이란 밀물이 올 때"라고 거듭 밝힌 바 있어 그가 돌연 탈당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인숙 의원의 바른정당 탈당 및 한국당 복당 소식에 온라인상에는 "icec**** 박인숙 의원 지지합니다" "chri**** 박인숙 의원 시원하고 멋지네..정답이고.." 등의 환영 의견부터 "shki**** 와 갑자기? 그렇게 안봤는데 너무하네" "lano**** 바른정당에서 박인숙 의원의 큰 활약만큼 실망도 큽니다." "piao**** 계속 갈피못잡고 흔들리는 것 같더니" 등의 비판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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