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박성진 기자] 익산시가 시설물 안전 취약시기인 봄철 해빙기를 맞아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역 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29곳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전라북도와 함께 익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합동 점검하고 전체 공공하·폐수처리시설 29곳은 자체 점검을 실시해 처리시설의 균열·손상 여부, 시설물 작동·정상 기능 여부, 사고 취약 요인 등을 점검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협조체계, 긴급복구 계획 등의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이 적절하게 마련돼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부터 사고 발생 시 대응·복구까지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적절하게 수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지적사항은 조속히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경미한 안전사고가 시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사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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