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청이 실시하는 ‘2016년도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에서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반부패 청렴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됐다. 사진=산림청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는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진단을 통해 투명한 산림행정을 구현하고자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무엇보다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례로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워크숍에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 생활화 의식 개선을 위해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짐했다.

또 ‘청렴의 숲’ 동아리 회원들은 홍릉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퀴즈대회’를 열어 공익침해 행위 발생 시 공익 신고 방법, 공익 신고자 보호 및 청탁금지법 등의 내용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민간기업인 ‘㈜SR인재를 찾는 사람들’ 및 ‘한국임업진흥원’과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정월 대보름 부럼깨기 ‘청렴실천 퀴즈대회’ ▲나무 지킴이 해결사 ‘국립나무병원 대국민 수목진단 서비스 운영’ ▲지식 재능기부 우리 숲 아카데미 ‘홍릉 숲’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안전하고 착한운전 생활 실천 서약 ▲직원의 불필요한 외부강의 사전 차단으로 업무 효율 강화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남성현 원장은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직사회가 자기정화운동과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청렴한 생활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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