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까지 총 5개소 토요일(9~18시) 운영
동수동 사업소 본점, 5월 22일부터 벼 적기 이앙 위한 일요일 근무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니주=이계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 편의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 전경 (제공=나주시청)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 전경 (제공=나주시청)

 

내달 1일부터 6월 13일까지 동수동 소재 사업소 본점과 문평·금천·남평·공산 4개소에 농기계팀 인력 25명을 투입하고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사업소 본점은 이앙기철인 5월 22일부터 비상근무 종료 시까지 벼 적기 이앙을 위한 일요일 근무도 병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7개소)를 운영 중인 가운데 영농영 굴삭기, 퇴비사포기, 트랙터 등 123종, 농기계 1406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1만2335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하며 고가의 농기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농업인의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은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예약제를 숙지하고 다음 사용자를 위해 사용 후에는 깨끗이 반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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