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기부 총 14개소에 전달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주현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완주군 공유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이근석)에 PC 26대를 기부했다.

(사진=완주군청)
(사진=완주군청)

30일 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기부물품은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통해 대상 추천과 신청을 받아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완주로컬푸드건강한밥상 ▲마더쿠키 ▲자전거세상협동조합 ▲이랑협동조합 ▲은혜의농장 ▲가우리협동조합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키울협동조합 ▲나눔곳간 ▲완주소셜굿즈센터 등 총 14개소의 사회적경제 조직에 전달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PC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9000대가 넘는 PC를 공유했으며 특히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국환 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사무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PC가 마을사무장 초창기부터 사용했던 것이라 거의 10년이 다됐다”며 “이번에 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출발하면서 PC를 교체해 산뜻하게 출발하는 기분이다”며 국민연금 공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정화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 차장은 “사랑의 PC가 꼭 필요한 사회적경제 조직에 전달돼 의미있게 재사용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공유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증대하고, 완주군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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