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매주 토요일 15시~18시…해설사와 함께 유적지 탐방

지난해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에 참여한 학생들이 신호연 날리기 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여수시)
지난해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에 참여한 학생들이 신호연 날리기 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여수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수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2021년도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으로 ‘이순신 숨결따라 낮달 산책투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은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따라 걷는 산책투어와 국악 버스킹, 온라인 스탬프 투어, 서책 만들기, 신호연 등 체험활동이 접목된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체험관광 상품이다.

운영은 매주 토요일 15시부터 18시까지 20명 한정으로 운영되며,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진남관을 거쳐 고소대, 오포대 벽화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는 낮달 산책 투어는 판소리의 감성 선율이 흐르는 국악 버스킹과 난중일기 서책 만들기, 타루비 탁본, 장군복 입어보기, 신호연 날리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방문지별 캐릭터를 획득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지난해에 참여한 대구에서 온 A씨는 “최근 3년 동안 여수여행을 왔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여수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면서, “자녀와 함께 체험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소회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체험일 전일 17시 전에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기준 1만 원으로, 여수시민‧학생 등은 50% 할인, 보호자를 동반한 7세 미만 미취학아동 등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여수를 관광하는 것을 넘어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호국성지 여수의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험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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