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장애인 관련 기관, 점자도서관 등 배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각장애인용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를 제작해 주요 시설에 배부했다.

점자 노선 안내책 표지 (제공=광주광역시청)
점자 노선 안내책 표지 (제공=광주광역시청)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에는 110개 버스노선 운행경로, 운행업체, 배차간격, 첫차·막차시간 등이 담겨있다. 또 부록으로 굵고 큰 글자로 인쇄한 약시자용 묵자 노선운행정보를 담아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노선안내책자는 총 1000권이며, 지난 3월16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점자 가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개별 우편으로 무료 배부됐으며, 광주광역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도서관 등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점자 노선안내책자에 변경된 버스운행정보를 모두 반영해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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