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후보 “송파·잠실 K-MICE 밸리 조성, 국제회의 적극 유치로 K-MICE 르네상스 실현하겠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K-MICE 연대의 정책협약(사진=더불어민주당 우원식의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K-MICE 연대의 정책협약(사진=더불어민주당 우원식의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이수준 기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1일(목) 오후 2시 30분, 종로구 안국빌딩에 위치한 박영선 후보 사무실에서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전시·컨벤션·이벤트산업 관련 단체(이하 ‘K-MICE 연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가)K-MICE 연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종 전시산업 등의 취소, 연기로 어려움에 봉착한 전시·컨벤션·이벤트 산업 관련 협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에는 박영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과 그간 전시업계의 코로나19 추경 편성 주도 등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써온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박영선 후보 박홍근 정책본부장, 이동주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박영선 후보는 서울시장 취임 시, SETEC, 코엑스 등 서울 소재 컨벤션센터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역지침 수립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송파·잠실 일대를 K-MICE밸리로 구축해 국내 MICE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K-방역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국내 방역 상황이 진정될 시 표류하고 있는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임을 천명했으며, 현장 단체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K-MICE 르네상스를 위한 각종 행정·제도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영선 후보를 대신해 본 협약을 주관한 우원식 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산업보다 큰 손실을 본 곳이 바로 전시, 컨벤션, 이벤트 산업의 기업인과 노동자”라며 “서울시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K-MICE 산업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K-MICE 산업 업계를 대표해 본 협약에 참석한 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은 “전시·컨벤션·이벤트 산업을 특정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영선 후보와 을지로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업계가 절망적인 상황에 부닥쳐있는 만큼, 서울시가 지방정부의 합리적인 방역 지침안을 마련해 현장에서 최소한의 운영이라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라고 요청하며, 박영선 후보와 을지로위원회에 ‘전시·컨벤션·이벤트 산업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개선 촉구를 위한 3천인 서명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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