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까지 전남 영암지역 농가대상으로 신청받아 무료 작업 실시

[한국농어촌방송] 박정아 기자 = 요소는 작물 생육에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광합성에 관계하는 엽록소를 만들어 작물의 줄기와 잎, 키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식물체 내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 호르몬, 비타민류의 구성성분이기도 하고 요소가 결핍 되었을때의 현상은 키가 크지 않고 아랫잎부터 누렇게 말라죽거나 개화가 되더라도 결실 율이 낮으며, 과실의 발육이 불량해 농산물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사용되던 입제기 드론의 입제 장치는 비료(요소) 살포용이 아닌 씨앗 전문 입제기로 중국 제조사에서 제작된 것을 그대로 수입해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강 알칼리성인 요소를 살포 했을때 부식이 심해져서 씨앗 입제 시 그 피해를 농민이 고스란히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

농업용 입제 및 비료 살포기능의 드론(사진=서해항공방제)
서해항공기술이 개발한 멀티 씨앗입제가 가능한 농업용 드론(사진=서해항공기술)

이를 개선한 서해항공기술 멀티 씨앗입제 살포가 가능한 드론은 시저스 분사원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물청소 할 수 있게 제작 됐기 때문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시안화 칼륨과 황산암모늄을 반응시켜 제조하는 요소는 직업적으로 요소를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작업장에서, 특히 요소를 다루는 작업자들에게 흡입과 피부접촉을 통해 통풍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금 농촌에서는 한참 요소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력난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고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해 입제 또는 요소 살포를 하는데 인건비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드론으로 입제 시 기존대비 40%정도 비용이면 가능하다. 비용 절감도 되고 안전하고 효과가 탁월한 서해항공개발의 멀티 요소 입제기 드론으로 작업시 요소 살포와 씨앗 입제 배꽃 수분작업이 멀티 요소 씨앗 입제기 드론 한 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어 시간 및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우수한 효과까지 일거삼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서해항공기술의 박지훈 이사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남 영암군 지역 십 여 농가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씨앗입제, 요소 살포, 배꽃 수분 작업 등 멀티 요소 씨앗 입제 드론이 필요한 농가에 오는 4월 말까지 무료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농가는 서해항공기술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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