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포도시설을 활용한 조생종 시설복숭아 재배단지 육성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지난 30일 복숭아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시설복숭아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신규 소득작목 시설복숭아 현장교육 실시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신규 소득작목 시설복숭아 현장교육 실시 (제공=영광군청)

 

이번교육은 재식방법·전정방법·수형관리 등 초기 묘목 관리방법에 대한 필수정보를 제공하였다.

조생종 시설복숭아는 시설내부에서 재배하여 노지복숭아와 비교하여 30~40일 정도 조기수확이 가능하며, 과피의 착색이 좋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영광군은 작년에 시설복숭아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복숭아 농가에게 지원하고 있다. 기존 포도시설하우스를 활용하여 올해 4농가가 2ha 면적에 시설복숭아를 첫 식재하였으며, 2022년까지 4ha의 재배단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전국적으로 시설복숭아 재배농가가 많지 않아 출하시기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재배기술교육으로 올바른 묘목관리 방법을 습득하여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2023년부터 높은 소득을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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