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두동편백·어량 정보화마을 등 3곳 진행
코로나19 속 자연서 즐기는 힐링 시간 제공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두여와 두동편백, 어량정보화마을 등 3곳에서 청정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두여정보화마을에서 마련한 ‘봄 딸기 따기 체험’은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연작이 아닌 꿀벌 수정으로 당도 높은 딸기를 맛볼 수 있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두동편백정보화마을은 편백나무숲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연중 ‘편백숲 산책하기’, ‘편백베개 만들기’, ‘편백나무 모종심기’ 등을 시행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어량정보화마을은 연중 ‘쑥개떡만들기’와 ‘꽃과 나무로 화분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6월 중 열릴 예정인 ‘감자케기체험’은 직접 농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원 제한과 방역수칙 준수 등의 사전안내를 받은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정보화마을 체험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이번 다양한 체험들은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보화마을 딸기 따기 체험(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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