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 반복 농가 우선 지원, 농가 당 최대 500만원 지원

사진제공: 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8일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매년 많은 피해가 반복되는 농가를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천200만원이 투입되며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전기 충격식 목책기, 철선울타리, 포획틀 등의 시설과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60%(자부담40%)를 지원한다. 시설물은 5년간 사후관리하고 지원 목적대로 사용해야 하며 경영상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철거, 훼손이 불가피한 경우 등은 반드시 승인이 필요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익산시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54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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