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시설이용자 및 만75세 이상 어르신 등 백신 접종 실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지난 8일부터 영광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스포티움 내 보조실내체육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화이자 백신 4월 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시작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화이자 백신 4월 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시작 (제공=영광군청)

 

 

이번 1차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 7,621명,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289명 등 총 7,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노인시설 이용자(입소자)는 4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은 4월 12일부터 4월 21일까지 1일 400∼600여 명이 접종하게 된다. 2차 접종은 3주 후인 4월 29일 시작하여 5월 1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영광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자력으로 예방접종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짧은 기간 내에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버스를 임차하여 읍면 지역별로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예방 접종 후 관리에 있어서도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유선통화, 방문 등을 통하여 최소 3일간 이상반응 유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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