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등 산림 관리를 위한 고효율·고기능 임도망 확충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작업을 본격 추진(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이 올해 총 12억원을 들여 임도 4.5㎞를 신설하고, 123㎞에 달하는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은 효율적인 신규 임도를 개설해 산림경영 기반을 확충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에 피해가 없도록 구조개량과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임도는 상반기 내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론 ‘제5차 임도설치 5개년계획(2021~2025년)’에 따라 올해 고수면 상평지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9개소 30.5㎞를 신규로 개설할 예정이다.

임도는 임업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산불진화와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와 경영을 위한 용도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산림을 찾는 이용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임도를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로 임도 이용자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고창군청 김성근 산림공원과장은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을 찾는 이용자들이 산림 레포츠, 산책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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