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가공·소비·폐기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확립

사진제공: 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지역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농정수도로 우뚝 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A등급’을 받는 데 이어 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점수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으로 농식품부와 먹거리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116억원(국비 49억원 포함)을 투입해 푸드통합지원센터(푸드플랜 APC) 건립사업 등 총 10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함열읍 제4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푸드통합지원센터(푸드플랜 APC) 사업’은 총 50억 규모의 시설로 집하, 선별, 저장, 전처리, 가공 등의 기능을 갖춰 지역 내 학교를 비롯한 공공급식 거점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저온유통체계 구축과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 기획생산 및 안전·품질관리, 밭작물 산업 육성,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등 연도별 지원을 통해 생산, 유통, 소비 등 전반적인 푸드플랜 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 정부 핵심 농정과제인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을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계획으로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전략이다.

익산시는 푸드플랜 실행을 위해 지난해부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운영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중 출범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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