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회의소 설립 설명회 개최
생생한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

농어업회의소 설립 설명회 개최(사진=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설명회 개최(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농어업인단체와 농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의 주요 공약인 농어업회의소는 다양한 농어업계의 권익 및 실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 대의기구로써 농어업 주체의 참여를 통해 생생한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고, 지역 농어업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윤양진 익산시 농업회의소 사무국장으로부터 익산시 설립 사례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바로 이어 이승종 인력육성팀장이 나서 김제시 맞춤형 농어업회의소 설립의 필요성,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시는 앞으로 다소 생소한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농어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추진하고, 관련 지원 조례 제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 모집에 나서는 등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어업 주체들의 농어업 역량을 결집 시켜 지속 가능한 김제시 농어업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미래 농정 혁신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농어업회의소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소통하는 농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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