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헌혈의집 군산센터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헌혈의집 군산센터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개소하였다고 밝혔다(사진=전북혈액원)

 

군산센터는 2010년 개소한 이래로 현재까지 12만 여 명이 헌혈한 전북 대표 헌혈의집 중 한 곳으로 이번 공사는 헌혈자 편의성을 위한 공간 확장과 시설 개선을 국고로 진행했다.

전북혈액원은 13일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황 속에 간략하게 새단장 개소식을 가졌다. 외빈으로 군산시 강임준 시장,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 군산시보건소 백종현 보건소장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김연숙 원장,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봉사회 이상성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심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수급은 나날이 어려워진다’며 ‘헌혈의집 군산센터가 군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전북 대표 헌혈의집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전북혈액원 김연숙 원장는 ‘헌혈에 대한 군산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산센터를 적극 지원하며, 혈액수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센터는 이전보다 넓은 헌혈자 대기공간, 휴게공간과 함께 채혈 침대 7대, 혈장 성분 채혈기 5대, 혈소판 성분채혈기 1대를 갖췄으며, 연간 350일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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