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화재 또 발생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위니아딤채 리콜대상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소유자들에게 반드시 무상점검을 받고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4.13. 김치냉장고 화재사진 (사진=전북소방)
4.13. 김치냉장고 화재사진 (사진=전북소방)

 

위니아딤채는 2020년 12월 2일 15년 이상된 자사 뚜껑형 김치냉장고에서 자주 화재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하고 노후 부품 무상 교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12:45경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는 리콜 서비스를 받지 않고 사용하던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 7백여만원의 재산피해와 3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처럼 아직도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여부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아 비슷한 화재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소유자들에게 반드시 리콜서비스를 받고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리콜 정보는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를 확인하고 리콜대상일 경우 즉시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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