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오는 23일까지 ‘2021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접수
조성된 지 2년 이상 된 민간 정원 모집, 아름다운 정원 선정작은 협의 후 시민과 공유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는 전주시가 지역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민간 정원을 발굴한다.

“‘아름다운 정원’ 찾습니다”(웹포스터=전주시)
“‘아름다운 정원’ 찾습니다”(웹포스터=전주시)

 

시와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조성된 지 2년 이상 된 민간 정원을 대상으로 ‘2021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3개 정원을 발굴·시상한다. 선정된 개인·공동체에는 아름다운 정원임을 인증하는 명패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상품권은 △대동 정원상 300만 원 △풍류 정원상 200만 원 △올곧음 정원상 100만 원 등이 주어지며, 화훼인연합회 가입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식물의 다양성 △공간계획 △완성도 △지역 특성 △대중성 등으로, 전주시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수상한 정원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에는 심사 과정에서 시민 투표 점수도 반영키로 했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홈페이지(gardenjj.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forest366@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 정원 선정작에 대해서는 정원 개방 여부를 협의해 일반 시민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관계자는 “전주의 멋과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정원을 발굴해 정원도시로서의 전주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선정된 정원을 시민에 개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픈 정원의 선도 사례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