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어곳교차로~어곳마을 500m 구간 등, 총 31억원 투입
- 오는 12월 준공 목표,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

어양동 어곳마을 진입도로 공사 현장(사진=익산시))
어양동 어곳마을 진입도로 공사 현장(사진=익산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한 보행을 위해 어양동 어곳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어양동 어곳교차로와 어곳마을을 연결하는 시도 1268호 일부 구간 대상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31억원이 투입되며 일부 미 매입토지에 대해서는 수용재결을 거친 후 시행된다.

공사 구간은 주민들의 생활형·출퇴근 도로로 이용이 많은 영등·어양·부송동 대규모택지개발사업 주변에 위치한 곳으로 기존 마을안길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됐던 지역이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500m구간은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일부 구간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도 설치를 병행하는 등 주민들의 편익 도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차선 확장과 더불어 보도 확충 등 교통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양동 어곳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에 대한 기반시설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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