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방문에도 추가 확진 없는 노래방, 선제적 자체방역 교회 등
사회복지설, 교통운수시설, 음식점, 학원 등 10개 업소·기관 선정

방역모범업소 표창 전수(정읍녹두장군(하행)휴게소 한식당)(사진=전북도청)
방역모범업소 표창 전수(정읍녹두장군(하행)휴게소 한식당)(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가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10개 업소·기관을 선정해 16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방역모범업소 표창 전수(남원 육모정)(사진=전북도청)
방역모범업소 표창 전수(남원 육모정)(사진=전북도청)

감염 예방을 위해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여성보건국장, 건설교통국장 등 관련 실국장이 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표창을 받은 곳은 ▲전주 서문교회(목사 김석호) ▲익산 더 건강해짐(대표 박은혜) ▲정읍 씽송코인노래연습장(대표 조근호) ▲익산 아이비 실용음악댄스연기학원(원장 강태욱) ▲군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 ▲전주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민) ▲정읍녹두장군(하행)휴게소 한식당(대표 정승환) ▲남원 육모정(대표 이소정) ▲김제 두꺼비회관지평선한우(대표 이화윤) ▲(주) 전북고속(대표 황의종) 등이다.

모범업소·기관들은 코로나19 감염이 취약한 곳이지만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 발생을 막는 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역모범업소 표창 전수(익산 아이비 실용음악댄스연기학원)(사진=전북도청)
방역모범업소 표창 전수(익산 아이비 실용음악댄스연기학원)(사진=전북도청)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교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문화시설, 학원·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교통운수시설 등 7개 분야 10개 업소·기관으로 분야별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장에서 각자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범적인 업소와 기관을 격려하고, 다른 기관 등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표창을 진행했다.

도는 이를 통해 도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로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 상권의 위상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이고 한 순간의 방심으로 공들여 세운 방역의 탑이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한다.”며 “모범업소에서 앞장서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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