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세계문화유산 투어 선도
힐링체험 1번지로서 자리매김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해 상생발전 모색

고창군-코레일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사진=고창군)
고창군-코레일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은 20일 ‘힐링 생태관광 성지’와 ‘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용산역·익산역)과 손을 맞잡았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역 ITX-3회의실에서 코레일 서울 용산역과 ‘코로나19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임종현 용산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생태체험·세계문화유산 투어를 선도하며 힐링체험 1번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창군이 코레일과 함께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해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철도여행 상품 운용 시 교통비·숙박비를 지원하는 한편 철도 여행객에 대해서도 문화관광해설사, 관광기념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코레일에서는 용산역 여행센터 정문에 고창군 홍보 광고판을 설치하고, TV 홍보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관광객 유치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최근 관광 트렌드가 대규모 단체관광에서 가족, 친구, 지인 등 소수 개별 관광으로 빠르게 변함에 따라 코레일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임종혁 용산역장은 “용산역 내부에 고창군 관광 홍보와 적극적인 관광객 모객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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