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3개월 간 관내 초 · 중학생 대상
상 · 하반기 2기 과정 5월부터 120명 지원
레벨테스트 후 맞춤형 교육 진행

원어민 화상영어 안내문(사진=무주군청)
원어민 화상영어 안내문(사진=무주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무주군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초 · 중학생들의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을 지원(1:1수업 / 수강료 62,400원 전액 지원)한다.

상 · 하반기 총 2기 과정으로 진행하며 1기 과정은 5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교육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학생 희망에 따라 정할 수 있으며 수업은 레벨 테스트 후 A반(월, 수, 금요일 / 1일 20분)과 B반(화, 목요일 / 1일 30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초(3~6학년) ·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우선지원대상자 20명과 일반지원대상자 100명 등 기수 당 120명이다.

학부모 김 모 씨(40세, 무주읍)는 “작년에도 수강을 했었는데 초등학생 아이가 좋다고 해서 다시 신청을 했다”라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쉽지 않은 지역 여건,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학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최애경 팀장은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지원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그동안 360명이 수강을 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외에도 20여억 원을 투입해 교육발전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하며 학교 교육지원 사업으로 초 · 중 · 고 방과 후 교육과 특기적성 교육,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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