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관리하기 힘드시죠? 산림청에서 매입해 드립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전경(사진=무주국유림관리소)
무주국유림관리소 전경(사진=무주국유림관리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산림자원의 육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24억원을 투입하여 사유림 288.5ha를 매수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400개 이상에 달한다.

매수하는 지역은 무주국유림관리소 관할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 장수군, 임실군이다.

매수하는 산림은 산림보호법,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등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행위가 제한 된 공익림이거나 산림자원의 육성 등 산림경영을 위해 필요한 산림이다.

매수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평균 금액으로 책정되며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감정평가법인 한 곳은 산림소유자가 추천할 수 있다.

매수하지 않는 산림, 심사기준 등 구체적인 매수 절차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무주국유림관리소(☏063-320-3621∼3)로 문의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 접속하여 ‘사유림을 삽니다’ 코너의 ‘2021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상용 무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 경영임지 뿐만 아니라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제한된 공익임지도 적극적으로 매수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작년 축구장 약 500개 정도의 사유림 356ha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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